개그맨 김기열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오진혁 양궁선수에게 공개 사과했다.
김기열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김기열은 이날 "오진혁 선수에게 할 말이 있다"며 "김준현과 오진혁 선수가 닮은꼴이라고 내가 가장 먼저 퍼트렸다"고 말했다.
김기열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그맨 김준현과 오진혁 선수가 닮은꼴이라고 의견을 제시했고, 이는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며 화제를 모았다.
김기열은 또 이날 방송에서 최근 런던올림픽 양궁선수들의 응원 영상 메시지를 촬영했고, 방송을 보니 자신의 이름이 아닌 '인기없는 사람'이라는 자막으로 처리됐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오진혁은 지난 3일 2012 런던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일본의 후루카와 다카하루를 세트스코어 7-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