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미니한복을 입고 비욘세의 싱글레이디스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지난 15일 베일을 벗은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는 10년 전 사라진 어머니를 찾는 귀신 보는 사또 은오(이준기 분)와 자신이 왜 죽었는지 모르는 원귀 아랑(신민아 분)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아랑사또전' 첫 방송은 13.3%의 전국일일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에 시청률 공약을 걸었던 주연배우들이 공약을 지키는 모습을 지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에서 신민아는 비욘세의 춤을 추겠다는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아랑사또전' 첫방송이 기록한 13.3%의 전국일일시청률은 신민아가 공약을 건 시청률 15%에서 1.7% 포인트 모자라는 수치. 첫 회부터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 받는 상황에서 시청률 15%는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 돼 시청자들은 곧 신민아가 추는 비욘세의 싱글레이디스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다른 배우들도 각자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사또 은오 역의 이준기는"시청률 25%가 넘는다면 레이디가가 의상을 입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주왈 역의 연우진은 "시청률 20%가 넘으면 아랑 코스프레를 한 뒤 그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저승사자 무영 역할의 한정수는 "시청률 40%가 넘으면극중 함께 저승사자로 출연중인 신인배우 3명과 함께 함께 광화문 사거리에서 와이어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연출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아랑사또전'은 첫회부터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물론 와이어 액션과 CG, 슬로우모션 등 다양한 촬영 기법과 신선한 화면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안방극장에 안착했다.
호평 속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아랑사또전'이 시청률 40%까지 넘보는 국민드라마로 등극해 배우들의 시청률 공약을 모두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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