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의 1000만 관객 돌파에 주연배우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도둑들'이 지난 15일 개봉 22일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선 가운데,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등 '도둑들' 1000만의 주역들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최동훈 감독은 "천만의 주인공은 관객들입니다"라며 "'도둑들'의 배우와 스태프 모두에게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주동자 마카오박 김윤석은 "천만을 축하합니다.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해외 개봉과 함께 이천만 갑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성숙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뽐낸 팹시 김혜수는 "기대 못했습니다"라며 "멋진 영화를 선물해 주신 감독님과 부족함을 메워주신 스태프, 연기자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무엇보다 천만 영화로 완성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톡톡 튀는 쿨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은 예니콜 전지현은 "'도둑들'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정말 꿈만 같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하나의 천만 관객 영화의 탄생을 통하여 한국 영화의 저력과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첸 임달화와의 로맨스로 중장년층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낸 씹던껌 김해숙은 "꿈꿔본 적은 있어도 그 주인공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라며 "모든 것이 관객 여러분 덕분입니다. 너무나 멋진 캐릭터를 만나 천만 영화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배우로서 영광입니다. 우리 스태프, 우리 배우, 우리 감독님 그리고 우리 관객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감격해했다.
독보적 존재감의 앤드류 오달수는 "축하합니다. 같은 '도둑들'이 되어서 기뻤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막내 잠파노 김수현은 1000만번째 관객을 업고 영화를 보겠다는 1000만 관객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18일 관객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약 싱천 이벤트에는 관객 30명이 함께하게 된다.
가장 한국적인 범죄 액션 영화로 평가받은 '도둑들'은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 '해운대'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중 여섯 번째 1000만 관객 돌파의 쾌거를 이뤘다. 개봉 4주차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는 '도둑들' 돌풍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어서 새로운 신기록 수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