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시청률 50% 돌파할까.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이하 넝굴당)이 시청률 40%를 훌쩍 넘기면서, 시청률 50%대 돌파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넝굴당'은 지난 12일 방송된 50회에서 시청률 43.1%(AGB닐슨, 수도권기준), 40.7%(AGB닐슨, 전국기준), 45.5%(TNmS, 수도권기준), 43.5%(TNmS, 수도권기준)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와 관련 '넝굴당'의 시청률 50%대 진입이 강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넝굴당'은 시청률뿐 아니라 촬영 현장 분위기를 통해서도 국민드라마로서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불패신화' 김남주의 진가가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은 물론 국민 남편 유준상이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시청률 50%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연 김남주가 걸었던 '시청률 공약'도 새롭게 이슈가 되고 있다.
김남주는 제작진을 통해 "늘 '개그콘서트'에 나갈 준비는 돼 있다"며 "AGB닐슨 시청률로 45%가 넘으면 '해피투게더'에, 50%가 넘으면 '개그콘서트'를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 열심히 개그 연습을 하고 있다. 웃길 준비가 돼있으니, 많은 사랑과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준상 또한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실 이렇게 좋은 팀이 있을까 할 정도로 드라마 분위기가 좋다"며 "작가님부터 감독님, 온 배우들이 화기애애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렇게 시청률이 잘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넘치는 사랑에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늘 생각하고 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남주씨와 개그콘서트에 출연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니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넝굴당' 50회 분에서는 청애(윤여정)가 결국 귀남(유준상)을 버린 양실(나영희)의 과거를 알게 되는 듯한 장면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긴장케 만들었다.
청애는 과연 진실을 알게 될 지, 가족들은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넝굴당'은 최근 8회 분을 연장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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