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12살 차이 호칭..'선배님'과 '민정양'

이준엽 기자  |  2012.08.19 15:10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서로를 존중하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민정은 19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저와 이병헌 선배님에 대한 열애설과 결혼설 관련 기사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저희 두 사람이 연인으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이병헌과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병헌 또한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저에게 함께 하고픈 사람이 생겼습니다"라며 "지인을 통해 여러 사람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된 이민정양과 자주는 아니었어도 서로 안부를 묻고 지내온 것은 이미 여러 해 전이었습니다"라고 이민정과 열애에 대해 진중한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공식입장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서로를 지칭하는 호칭. 두 사람은 12살 차이가 나는 가운데 이민정은 이병헌은 '이병헌 선배님'으로 부르고 있으며, 이병헌은 이민정을 '이민정양'이라고 부르는 등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병헌은 현재 한효주와 함께한 영화 '광해,조선의 왕'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민정은 지난 6월부터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빅'에서 열연을 펼친 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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