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패밀리'의 두 할머니 선우용여와 남능미가 된장녀와 궁상으로 웃음을 예고했다.
24일 오후 제작사 카이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할 '닥치고 패밀리'의 9회에서 선우용여와 남능미가 극과 극의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날 나일란(선우용여 분)은 젊은 여성을 연상케 하는 옷차림과 명품가방 그리고 높은 굽의 힐을 신고 등장한다. 고급 커피와 메이커 물만 마시며 "프랑스"를 외친다.
그는 과거 잘나가던 영화배우의 생활을 잊지 못하고 오디션까지 참여하지만 발연기로 감독관들에게 비웃음만 샀다. 과거 영예를 잊지 못해 허세로 똘똘 뭉친 '할머니판 된장녀'의 굴욕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궁애자(남능미 분)은 열석환(안서환 분)의 옛 장모로 사위가 재혼하면서 군식구처럼 얹혀살고 있다. 우성가족을 경악하게 하는 억척 할머니다.
이번에는 비싼 음식 재료를 사는 게 아까워 먹다 남은 각종 음식으로 요리하는 절정의 궁상을 보여준다. 음식물 쓰레기도 일류 음식으로 바꿔버릴 만큼 훌륭한 음식 솜씨에 우성 가족은 전혀 눈치 채지 못한다. 다만 이를 알고 있는 열희봉(박희본 분)만이 전전긍긍한다.
선우용여와 남능미는 극과 극의 캐릭터로 '닥치고 패밀리'에서 깨알웃음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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