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사', 19일만에 400만 돌파..'범죄'보다 빨랐다

김관명 기자  |  2012.08.26 14:12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 이하 '바람사'. 사진)가 개봉 19일만에 전국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26일 배급사 NEW는 '바람사'가 이날 오후1시 전국관객 10만6843명을 동원, 누적관객 400만762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8월8일 개봉한 '바람사'는 개봉 19일만에 전국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바람사'는 5일만에 100만, 8일만에 200만, 12일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바람사'의 400만 관객 돌파 속도는 개봉 24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478만)보다 5일 빠른 속도. 또한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었던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468만)보다 일주일이나 빨랐다.

영화계에서는 '바람사'의 흥행이 조선시대 얼음 전쟁이라는 독특한 소재, 흥행배우 차태현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배우들에 대한 높은 선호도 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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