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박세영, 류덕환에 독설.. "다신 찾지 않겠다"

고소화 인턴기자  |  2012.08.27 23:17
<화면캡처= SBS 월화드라마'신의'>


'신의' 박세영이 류덕환에게 독설에 가까운 충고를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서는 노국공주(박세영 분)가 공민왕(류덕환 분)에게 예법도 차리지 않은 채 조언을 서슴지 않았다.

노국공주는 공민왕의 처소를 갑작스레 찾아가 "전하 혼자 살아남으시려고 주위 사람들을 다 떠나보내시겠다는 것입니까"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공민왕은 "내가 기철(유오성 분)에게 의선을 보내겠다고 해서 이러는 것이냐"며 "공주의 품성이 원래 막 돼먹은 것이냐 아니면 내가 쭉정이 왕이라고 무시하는 것이냐"며 분노했다.

노국공주는 "다 전하를 생각해서 예법도 차리지 않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라며 "다시는 찾지도 묻지도 않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은수(김희선 분)가 의식불명에 빠진 최영(이민호 분)을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장면 등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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