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신품'효과 '점쟁이들'까지 이어지길"

ⓒ이기범 기자

배우 김수로가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성공이 영화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감독 신정원) 제작보고회에서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이어 '점쟁이들'까지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수로는 '신사의 품격'의 임태산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수로는 제작 보고회에서 드라마로 잘 될 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내가 드라마로 잘 될 줄은 몰랐다"며 "정말 감사하고 요즘 참 웃으면 다니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차기작을 선택 안하는 이유는 점쟁이들로 훈훈한 마무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다"라며 "'신사의 품격' 효과가 점쟁이들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영화의 흥행을 기원했다.

한편 '점쟁이들'은 수십 년 간 이상한 사건이 되풀이되는 신들린 마을 울진리의 미스터리를 풀기위해 모인 점쟁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김수로 이제훈 곽도원 김윤혜 양경모 강예원이 출연했다. 오는 10월 3일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