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김유정 수난시대.."뺨이 몇대 째?"

김미화 기자  |  2012.08.29 09:00
ⓒ빨간약


아역배우 김유정이 친어머니와 양어머니 모두에게 뺨을 맞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연출 백호민)에 출연중인 김유정은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고난스러운 삶은 사는 해주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한지혜의 아역인 해주 역할을 연기하는 김유정은 지난 1회부터 4회 방송에서 벌에 쏘이고 수차례 뺨을 맞는 등 등 수난을 당했다.

해주는 오빠 상태(김동현 분)가 부주의하게 건드린 벌통에서 나온 벌떼로부터 동생을 구하기 위해 얼굴 전체를 벌에 쏘이기도 하고 가족의 식비를 벌기 위해 미꾸라지를 잡으며 흙탕물을 퍼내기도 했다.

또 요트가 침몰하면서 조난당해 바다에 빠진 채로 하루를 꼬박 새는 모습까지 보이며 더할 수 없는 고생을 했다.

특히 양어머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달순(금보라 분)과 친어머니이지만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금희(양미경 분)에게 양쪽으로 뺨을 맞기도 했다.

한편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조선업이 발전하던 시기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하며, 그 여정 속에서 그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현재 아역배우들의 호연 속에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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