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들도 '말춤'에 빠졌다.
최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는 유명 야구선수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는 패러디 영상을 게재됐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앤드류 매커친(피츠버그 파이리츠),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짐 토미(미네소타 트윈스) 등 선수들은 코믹한 말춤을 추며 '강남스타일'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영상 속에는 현재 활약 중인 인기 야구선수들의 얼굴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합성돼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선수들은 싸이, 유재석, 현아와 몸에 합성됐다.
앞서 '강남스타일'은 메이저리그 구장에 퍼지며 화제가 됐다.
싸이는 지난 8월21일 오전 11시10분(한국 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 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5회 초 공격이 끝난 뒤 펼쳐진 댄스 타임 때 다저스타디움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졌고, 경기 관람 중이던 싸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강남스타일'의 하이라이트 동작인 말춤을 춰 4만 관중의 환호에 화답했다.
현재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9000만 조회를 넘어서며 한국 가수의 유튜브 기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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