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에타'가 세계 20여 개국 관객을 만나게 됐다.
6일 '피에타'(감독 김기덕)의 해외배급사 화인컷은 '피에타'가 세계 20여 개국에 선판매 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여우주연상, 황금사자상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피에타'가 필름세일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화인컷에 따르면 '피에타'는 러시아의 Maywin Films, 노르웨이의 AS Fidalgo, 터키의 Bir Film, 홍콩의 Edko film, 그리스 Ama films 등 세계 20여개국 배급사들과 계약을 맺었다. '피에타'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에 각 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화인컷은 "이 외에도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북미 영화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불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 마스터즈부문에 초청되어 더 많은 판매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 개봉이 확정됐던 '피에타'는 독일에서도 10월 중 개봉한다.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피에타'를 구매한 독일 배급사 MFA+필름디스트리뷰션은 10월 초 '피에타'를 개봉할 예정이다. 개봉 시기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20회 함부르크국제영화제의 공식 상영 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피에타'는 지난 4일 공식 상영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수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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