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2' 유도대표팀 "가장 보고 싶던 멤버는 수지"

최보란 기자  |  2012.09.08 17:25
<방송캡처=KBS 2TV '청춘불패2'>


유도 국가대표팀이 가장 만나고 싶었던 G5 멤버로 미쓰에이 수지를 꼽았다.

8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청춘불패 시즌2'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유도 국가대팀 정훈 감독을 비롯해 송대남, 김재범, 조준호 등 유도스타들이 '청춘민박'을 찾았다.

손님들을 맞기 전 멤버들은 우선 창문에 붙여 둔 테이프를 떼고 쓰러진 울타리와 문을 바로 세우며 태풍이 지나간 흔적을 정리했다. 다행히 피해는 없었지만 태풍 볼라벤이 휩쓸고 간 영향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재범은 "귀국 후 방송에 출연할 기회가 더러 있었지만, 걸그룹과 함께 한 것은 처음"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유도팀의 맏형 송대남과 조준호는 G5 가운데 수지를 가장 미모가 돋보이는 멤버로 꼽았다. 수지는 기쁜 마음에 선수들에게 인사를 했지만, 지나치게 쑥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올림픽에서 가장 힘을 준 걸그룹은 누구냐는 질문에 김재범은 "김신영"을 꼽으며 "얼굴만 봐도 힘이 느껴지지 않느냐"라고 이유를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훈 감독은 만나고 싶었던 '청춘불패2' 멤버로 MC 이영자를 꼽았다. 이에 이영자는 즉석에서 춤을 선보여 유쾌한 분위기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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