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논란' 정은지 "말·행동 더욱 조심할 것" 사과

윤성열 기자  |  2012.09.10 12:50


걸 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홍유경, 김남주, 오하영)의 멤버 정은지가 SBS '도전 1000곡'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은지는 자신의 SNS '와글'을 통해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해서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네요. 모두들 조심하세요! 그리고 요즘 '응답하라 1997' 덕분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받는 만큼 행동과 말도 더욱 조심하는 에이핑크 은지 되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덧붙여 간접적으로 사과의 뜻을 남겼다.

앞서 정은지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도전 1000곡-달려라 노래방'에 출연했다. '달려라 노래방'은 가장 먼저 뛰어 나가 마이크를 차지한 참가자가 노래 후렴구를 부르면 성공하는 코너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지는 의욕이 강한 나머지 개그맨 한민관과 김현정이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마이크를 자신 쪽으로 당기거나 유도선수 조준호가 잡은 마이크를 뺏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다소 지나치고 무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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