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이 황금사자상 효과를 봤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강심장'은 8.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 6.1%보다 2.3%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강심장'의 이 같은 시청률 상승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가 이날 브라질월드컵 예선경기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 중계로 불방 된 것과 이날 출연진인 김기덕 감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강심장'은 지난 5일에 이어 이날도 김기덕 감독과 조민수 등 '피에타' 출연진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시청률이 지난 5일 분량보다 수직상승한 건 그 사이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기 때문. 그 만큼 김기덕 감독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BS 2TV 축구중계가 밤12시 끝난 뒤 여전히 '강심장'은 밤12시 40분까지 전파를 탔다. 그 덕을 톡톡히 본 것.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100분 토론'은 2.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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