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부터 막심까지..DMZ영화제 화려한 축하공연

안이슬 기자  |  2012.09.12 09:08
그룹 카라,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 그룹 FT아일랜드(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스타뉴스, CM인터렉티브 제공

걸그룹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와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 등 많은 스타들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12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21일 진행되는 DMZ영화제 개막 축하공연 참석자를 공개했다.

오는 21일 오후 7시 오라산역에서 열리는 DMZ영화제 개막식은 민통선 내 도라산역에서 진행도리 예정이다. 김문수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조재현 집행위원장의 심사위원 소개, 이인재 파주시장, 정창영 코레일 시장이 참석한 평화 선언 퍼포먼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크로아티아 출신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막심 므라비차는 장르의 경계를 넘는 연주와 수려한 외모로 평단과 대중 양쪽에서 모두 사랑받는 피아니스트다.

올해 DMZ영화제 개막식 축하공연은 개막식이 열리는 도라산역이 아닌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된다. 민통선내에서 이뤄져 일반인 참석이 어려운 도라산역의 한계를 넘어 올해 목표인 '대중과의 소통'에 부합하겠다는 취지다. 도라산역 개막식 행사는 실시간 이원방송으로 임진각 평화누리 공연에도 생중계 된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걸그룹 카라를 비롯해 그룹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 제국의 아이들(문준영, 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 김연우, 이은미, 박완규 등 많은 가수들이 참여해 DMZ 영화제 개막을 축하한다. 개막 축하공연은 MBC '아름다운 콘서트'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제4회 DMZ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37개국 115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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