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의 신곡이 추가로 공개된다.
지드래곤 측은 18일 스타뉴스에 "힙합 장르 신곡 '불 붙여봐라(Light It Up)'는 18일 오프라인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에만 수록된다"며 "보너스 트랙이라고 밝힌 만큼 앨범에만 특별히 수록되는 고"이라고 밝혔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이 곡은 오프라인 앨범에만 수록되는 특별한 노래. 지드래곤 특유의 직설적인 노랫말에 힙합 분위기를 살린 곡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수록곡 리스트에서 이 곡을 보너스 트랙으로 분류했다. '불 붙여봐라'는 타블로, 인디 힙합신의 인기래퍼 도끼가 피처링 래퍼로 참여한 노래다.
지드래곤은 "간지러웠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노래"라며 "누군가에게 하는 얘기일 수도 있고 세상에 속 시원히 말하지 못했던 내용을 랩으로 전했다. 노래는 주문같다. 곡을 쓰다보면 인생이 반영된다"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의 이번 새 음반에는 선공개된 '원 오브 어 카인드' '그XX'를 포함한 '결국' '미싱 유' '투데이' '불 붙여봐라' 등 신곡 7곡이 새롭게 수록된다.
타이틀곡 제목은 '크레용'. '크레이지'(Crazy)와 '지용'의 합성어로, 'Crazy On'을 의미함과 동시에 '(음악에 미친) 지용'을 뜻하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다함께 미치자'란 주제로 지드래곤은 이전 곡보다 강렬한 음악을 담아낼 전망이다.
지드래곤은 16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솔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에서 컴백을 알리는 예고 영상을 공개, 지적이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뽐낸 지드래곤은 타이틀곡 '크레용'과 선공개곡 '원 오브 어 카인드' 무대를 공개한다.
지드래곤은 2009년 8월 중순 첫 솔로 앨범 '하트 브레이커'를 발표, 여러 곡을 동반 히트시키며 그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일 앨범(한터차트 기준)이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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