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해외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MBC스페셜-싸이 GO, 지금은 강남스타일~!'에서는 싸이와 세계적인 '강남스타일' 열풍을 집중 조명했다.
싸이는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철학자가 얘기를 했는데 노력이 기회를 만나면 운이라더라"며 "그렇게 생각하니까 내가 열심히 안 산 것 같지는 않았다"고 운을 뗐다.
싸이는 이어 "누구에게나 또 날이면 날마다 올 수 있는 찬스는 아니다"며 "마음을 비우자는 마음과 진짜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 것 같다는 마음이 있는데 팝의 본고장에서 끝까지 한 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체류하고 있는 싸이는 최근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참석에 이어 NBC '투데이쇼', 'SNL' 등 현지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월드 스타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18일 유튜브 조회수 2억 건을 돌파했으며, 음원은 전 세계 30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는 11위에 랭크, 미국에 진출한 한국 가수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싸이는 오는 21~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iHeartRadio Music)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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