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싱어송라이터 싸이가 11일째 미국 대표 음원 사이트인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정규 6집 'PSY 6甲, Pt.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25일 오전 4시30분 현재 미국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인 톱 송즈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로써 싸이는 이달 15일 한국 가수 사상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즈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이후 11일 연속 1위를 질주 중이다. 싸이는 처음 1위에 오른 다음 날인 16일 오전 한때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 잠시 정상을 내줬지만, 미국 NBC 'SNL' 출연 직후 곧바로 1위를 탈환했고 현재까지 최고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같은 시간, 싸이는 미국은 물론 영국 및 캐나다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에서도 '강남스타일'로 1위를 거머쥐었다.
한편 싸이는 20일 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전 4시19분께 LA발 KE012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싸이는 약 20분 뒤인 오전 4시40분께 입국 게이트를 나섰다.
선글라스와 세미 정장 상의에 발목이 드러난 바지를 입고 입국장에 나타난 싸이는 미리 기다리고 있던 수십여 명의 취재진에 "이른 시간에 많이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넨 뒤, "3주 간 미국 활동을 하며 성과가 없으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게 나오고 많은 것을 얻어 다행"이라며 미소 지었다.
싸이는 이어 "응원 덕을 많이 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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