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前 우승 박지선, 3번 문제에서 '탈락'

고소화 인턴기자  |  2012.09.25 21:36
사진=1대100캡쳐


개그우먼 박지선이 퀴즈 프로그램 우승자 위엄을 드러내지 못했다.

박지선은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최후의 1인에 다시 도전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선은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손님을 일컫는 단어는?'이라는 문제에서 정답인 '블랙 컨슈머'대신 '그린 컨슈머'를 선택해 탈락했다.

그는 "트릭으로 생각해 두 번 꼬아서 생각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말했다. 출연자들은 박지선이 지난 2009년 '1대 100' 최후의 1인으로 등극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워했다.

반면 박지선과 동반 탈락한 개그맨 김성원은 "일부러 웃기려고 틀렸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야유를 샀다.

한편 이날 KBS 2TV '개그콘서트' 연출을 맡고 있는 서수민PD가 최후의 1인으로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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