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김희선, 앞날 모르는 박세영에게 '포옹'

고소화 인턴기자  |  2012.09.25 22:53
<화면캡처= SBS 월화드라마 '신의'>


배우 김희선이 따뜻한 포옹을 선물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에서는 유은수(김희선 분)이 공민왕(류덕환 분)과 애틋한 마음을 주고받는 노국공주(박세영 분)을 안아줬다.

유은수는 "역사에 따르면 주상께서 왕비님을 아주 많이 사랑하십니다. 왕비님께서 어디론가 떠나실 때에도 시름시름 앓으시며 괴로워 하셨습니다"라며 노국공주의 죽음에 정신병적 증세를 드러냈던 공민왕을 언급했다.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노국공주는 "나는 절대 주상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공민왕의 아이를 출산 하다 사망하는 자신의 운명도 모른 채 유은수의 말을 부정했다.

유은수는 "하늘나라에서는 내가 언니니까 잠깐 안아줄 게요"라며 안쓰러운 듯 노국공주를 안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철(유오성 분)이 유은수의 마음을 갖기 위해 덕흥군(박윤재 분)과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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