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하반기 변화 꿈틀...최강 왕중왕전 분수령

이경호 기자  |  2012.10.01 08:36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가수들 강민경 성훈 에일리 알리 노을(좌측 맨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KBS>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가 하반기에 변화를 예고했다.

'불후의 명곡'의 고민구PD는 1일 오전 스타뉴스에 "오는 8일 진행될 '불후의 명곡' 녹화는 '왕중왕전'으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고민구PD는 "이번 '왕중왕전'은 역대 최강 출연진으로 꾸릴 예정이다"며 "전설 역시 가요계에서 손꼽을 만한 가수를 초대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2 하반기 '불후의 명곡'의 '왕중왕전'에는 12명의 가수를 초대할 계획이다"며 "어느 때보다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린다. 장르, 나이를 불문 한다"고 말했다.

고PD는 "'불후의 명곡'은 이번 '왕중왕전'을 기점으로 기존 출연진에 대해 변화를 줄 예정이다"며 "현재 스타급 가수들의 출연을 조율 중에 있다. 하반기에는 보다 화려한 무대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왕중왕전'이 '불후의 명곡'이 변화하는 분수령이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11월과 12월에 '불후의 명곡'의 출연진이 대폭 바뀐 모습을 보실 수 있다"며 "하지만 기존의 경연 방식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시청자들께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수들이나 전설들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불후의 명곡'은 그동안 신인을 비롯해 다양한 가수들의 재발견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동시간대 방송중인 MBC '무한도전'의 상승세에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진이 밝힌 '불후의 명곡' 변화 예고는 올 하반기 동시간대 주말 예능의 전쟁을 예상케 한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강호동의 복귀, '무한도전'의 인기 속에 '불후의 명곡'이 출연진 변화로 맞붙게 된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알리, 효린(씨스타), 성훈(브라운아이드소울), 강민경(다비치), 신용재(포맨), 허각, 에일리, 홍경민, 노을, 노브레인 등 많은 가수들이 '불후의 명곡'을 통해 재발견 됐다. 특히 이번 출연진 변화는 기존에 아이돌 가수들이 주축을 이뤘던 것과는 달라질 가능성도 높다. 기성 가수들과 아이돌 가수들의 출연진 비율이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를 모은다.

'불후의 명곡'의 출연진 변화가 올해 남은 하반기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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