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시민들과 함께 싸이 공연 관람

서울시 전방위 지원...지하철 막차시간 연장에 증회-버스도 우회운행

최석환 기자  |  2012.10.04 13:31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싸이 ⓒ스타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밤10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월드스타 '싸이'의 무료공연인 '서울스타일 콘서트'를 시민들과 함께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연을 보러온 시민들과 함께 객석에서 싸이 공연을 볼 예정"이라며 "무대에 나가거나 할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이날 싸이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한다. 우선 서울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공연 당일 오후6시부터 자정까지 세종대로와 소공로 등의 교통통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여기에 △시내버스 우회운행 및 임시우회노선 막차시간 연장 △지하철 막차시간 연장·증회 및 필요시 시청역 무정차 통과 △신호 등 교통상황 현장관리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등이 포함된 특별교통대책도 마련한다.

세부적으로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위해 지하철(1~9호선) 막차 운행시간을 현재 종착역 기준 새벽 1시에서 2시로 1시간 연장하고, 행사 종료시간대 승객이 집중되는 시청역엔 1호선 4회, 2호선 6회 등 총 10회 늘려 운행한다. 다만 1호선 막차시간 연장운행은 서울메트로에서 운영하는 청량리~서울역 구간에 해당된다.

버스의 경우 태평로(덕수궁~서울시의회 앞)와 을지로, 소공로 일부구간에서 통행이 제한됨에 이 구간을 오가는 광역·시내버스 53개 노선에 대해 일제히 우회해 운행하도록 조정한다.

시는 또한 4만~5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현장 질서유지와 의료·소방 등 안전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화장실 추가 설치 및 광장주변 빌딩화장실 개방시간 확대 등의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싸이의 서울광장 공연은 서울시 소셜 방송 ‘라이브서울(tv.seoul.go.kr)’이 단독 중계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투브(www.youtube.com/user/seoullive)와 유스트림(www.ustream.tv/channel/seoullive))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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