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연우진, 기억지운 강문영에 "왜그랬냐" 원망

고소화 인턴기자  |  2012.10.04 22:48
<화면캡처=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연우진의 강문영에 대한 원망이 늘어가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 정대윤)에서 최주왈(연우진 분)은 홍련(강문영 분)을 만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최주왈은 "그 낭자도 제가 죽였습니까?"라며 자신의 약혼녀였던 이서림에 대해 물었다.

이에 홍련은 "그랬지. 그 날 그 맹랑한 것이 너를 따라 폐가에 우리의 모든 것을 봤으니 죽을 수밖에"라고 담담히 대답했다.

충격을 받은 표정을 한 최주왈에게 홍련은 "하긴 너만 잘 하면 네 인연이 될 뻔했던 아이였으니"라며 "내가 왜 번번이 너의 기억을 지우겠니"라고 말했다.

최주왈은 "왜 그러셨습니까"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이를 못 마땅히 여긴 홍련은 "배은망덕한 놈. 지금 너의 기억을 지운 나를 원망하는 것이냐"며 화를 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영(한정수 분)과 홍련의 과거가 조금씩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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