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라이 전 충칭(重慶)시 서기와 스캔들에 휘말렸던 중국 여배우 장쯔이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8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현지 언론 셴다이진바오는 장쯔이가 중국 CCTV 앵커인 사베이닝과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사베이닝은 중국의 유명 앵커로 자리매김 한인물로 예전부터 장쯔이와의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장쯔이는 예전부터 인터뷰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꿈이다"라는 생각을 밝혀왔으며 최근 장동건과 함께 주연한 영화 '위험한 관계'의 기자회견장에서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쯔이는 지난 5월 말 자신의 성접대 기사를 보도했던 중국의 반체제 사이트 보쉰과 각종 홍콩 일간지 등을 대상으로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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