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X' 류승범 "대역없던 수중촬영, 대견하다"

이경호 기자  |  2012.10.08 16:48



배우 류승범이 "'용의자X'에서 대역 없이 수중 촬영을 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류승범은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용의자X'(감독 방은진)의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수중 촬영에 대해 "100% 대역 없이 배우 스스로 해냈다"고 말했다.

류승범은 이 자리에서 "제 자신이 대견하다"며 "개인적으로 물을 무서워 한다. 물에 대한 공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극중 제가 맡은 역인 석고가 아무 장비 없이 다이빙 하는 시나리오를 보고 걱정했다"고 말했다.

류승범은 "촬영 전에 한 달 동안 훈련을 받았다"며 "그렇게 하니 익숙해졌다. 안 되는 게 없었다. 나중에 촬영할 때 큰 무리 없이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굉장히 많이 찍었고, 편집이 많았다"며 "제가 너무 멋있게 해서 편집이 됐다. 이 장면이 너무 멋있으면 집중력 떨어진다. 잠실의 새로운 돌고래였다. 지금도 수영장에 놓아주시면 프리 다이빙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의자X'는 일본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X의 헌신'을 원작으로 천재수학자 석고(류승범 분)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 화선(이요원 분)을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 형사 민범(조진웅 분)과 대결을 버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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