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6개월을 무사히 버틴 것을 자축했다.
14일 방송된 '1박2일'에선 6개월 여 전 엽기소나무 앞에 묻어놓은 타임캡슐을 꺼냈다. 지난 3월 '1박2일' 시즌2가 시작되면서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과 기존멤버들이 가장 친해지고 싶은 멤버들의 이름을 적은 타임캡슐을 꺼낸 것.
'1박2일' PD는 "타임캡슐을 최소한 2~3년은 지나서 꺼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보관료를 6개월치 밖에 안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는 우리가 어떻게 될지 잘 몰랐지 않았냐"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1박2일'이 국민 예능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시즌2가 되면서 경쟁 프로그램에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위태위태했던 지난날을 돌이켜 본 것. '1박2일'시즌 2는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엠씨몽 등 최강 멤버들이 함께 했던 시즌1보다는 시청률이 낮다. 당시는 30%를 넘었던 데 비해 지금은 10%후반대를 오간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과거 친해지고 싶다고 적었던 멤버들끼리 팀을 짜서 게임을 했다. 김승우와 김종민만 서로를 썼고 나머지는 각각 다른 멤버들의 이름을 썼다.
때문에 김승우 김종민 팀 대 나머지 팀들로 충북 제천에서 오리배 타기, 오리걸음 등 게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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