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 위기에 처한 이요원·김소은 '구출'

고소화 인턴기자  |  2012.10.15 23:28
<화면캡처= MBC 월화드라마 '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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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가 극중 술집에서 일본인에게 붙잡힌 이요원과 김소은을 구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규)에서 강지녕(이요원 분)과 숙휘공주(김소은 분)은 궁궐 밖으로 나가 도성을 구경했다.

두 사람은 일본식 요정집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고 한 일본인 무리가 그들에게 반찬을 보내며 합석을 요청했다.

놀란 강지녕과 숙휘공주는 자리를 떠나려 했고 일본인은 "어딜 가냐"며 두 사람을 붙잡았다. 강지녕은 그의 팔에 있는 혈자리를 젓가락으로 찌르며 위협했다.

분위기가 심각해지자 우연히 자리에 있던 백광현(조승우 분)이 술병을 일본남자에게 던지고 강지녕의 앞을 가로막으며 "여기 계신 분들은 조선 분들이니 우리가 데리고 가겠소"라고 일본인에게 말했다.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자 백광현은 "아까 보니 힘 좀 쓰시던데 뜀박질 좀 할 줄 아시오?"라고 강지녕에게 묻고는 가게에 있던 상을 뒤엎었다.

그는 곧바로 강지녕의 손을 잡고 요정집 밖으로 도망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광현이 말에게 쓸 약재를 구하러 도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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