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가왕전, 11월18일 돌입..'7주 슈퍼서바이벌'

길혜성 기자  |  2012.10.18 17:44
박완규 JK김동욱 이은미 소향 더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화면캡처=MBC '나는 가수다2'>


프로 가수들의 치열한 경연장이 돼 온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가 8개월간의 대미를 장식할 '가왕전'을 오는 11월18일 본격 시작한다.

18일 '나가수2' 측 및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4월29일 첫 방송돼 올 해 말 끝날 '나가수2'는 5월부터 11월까지 각 달 우승자들이 경합을 벌일 '가왕전'을 통해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가왕전'에 쏠리는 관심이 벌써부터 만만치 않은 이유로, 이는 그 시작이 언제일지로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나가수2'는 11월 가수까지 모두 뽑은 뒤 11월18일 방송을 통해 '가왕전'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날 방송분에서는 탈락자가 나오지 않으며 5월부터 11월까지의 7명(팀)의 가수가 '가왕전' 돌입을 자축하는 전야제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물론 전야제 형식의 이날 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한 가수에게는 다음 방영분의 순서 선정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특권 등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본격 탈락자는 11월25일 방송에서부터 매회 1명씩 생겨난다. 즉 '슈퍼 서바이벌'에 돌입, 오는 12월23일 방영분까지 매주 최하위를 차지한 가수 한 명씩 탈락한다.

이후 최종적으로 남게 된 2명이 12월30일 방송분을 통해 결승전을 가지며 올해의 가왕이자 '나가수2'의 최고 가수 자리를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이렇듯 '나가수2'의 '가왕전'은 전야제부터 최종 결승전까지 7주 간 최고 가수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10월 중순 현재까지 5월 박완규, 6월 JK김동욱, 7월 이은미, 8월 소향, 9월 더원 등 '나가수2'의 '가왕전'에 나설 5명의 가수는 이미 정해졌다. 이에 10월과 11월 가수로는 어떤 가수들이 선정, 기존 가수들과 경쟁을 벌일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나가수2'에서는 한영애 시나위 변진섭 박상민 조장혁 김연우 소찬휘 이정 서문탁 이영현 국카스텐 윤하 등 총 12명(팀)이 10월의 가수를 놓고 경합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다른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통해 매주 한 팀 혹은 그 이상이 팀이 탈락한 뒤, 최종전을 갖는 형식은 자주 봐왔다. 하지만 '나가수2'처럼 경력, 실력, 인지도 등 함께 지닌 프로페셔널 보컬리스트들 및 밴드들이 공개경쟁을 한 적은 없다. 11월18일 시작될 '나가수2'의 '가왕전'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다.

한편 '나가수2' 측은 "'가왕전'이 11월18일 시작해 12월30일 끝날 확률이 높지만 현재로서는 여러 방안을 함께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 등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나가수2'는 '가왕전'을 끝으로 종료되며 내년 3, 4월께 여러 부분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즌3로 돌아올 계획이다.

베스트클릭

  1. 1韓 최초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4', '어벤져스' 안 무섭다..마동석 6번째 천만 영화
  2. 2"손흥민 일부러 골 안 넣었지!" TV 부수고 난리 났다, 분노한 아스널 팬들→우승컵 맨시티에 내주겠네
  3. 3손흥민 빅찬스에 맨시티 감독 '벌러덩'→"또 너야?" 외쳤다... 토트넘 4위 좌절→애스턴 빌라 41년 만에 UCL 진출
  4. 4(영상) 9회 2사에서 '구자욱 격분→벤클' 대체 왜? '이미 맞은' 한유섬이 말려 상황은 정리됐다
  5. 5'VNL 28연패' 여자배구 대표팀, 세트당 20점도 못 냈다... 중국에 0-3 완패
  6. 6이정후 '어깨 구조적 손상' 진단, "수술 불가피, 최소 3개월 결장" 美 현지 우려... '스포츠의학 귄위자' 찾아간다
  7. 7키움 선수단, 스승의 날 맞아 홍원기 감독에게 선물 전달... "선수들 마음 느껴져 더 와닿고 뜻깊어" [잠실 현장]
  8. 8"손흥민 일대일 빅찬스, 후보 골키퍼에 막혔다" 英도 아쉬움... 토트넘, '홀란드 멀티골' 맨시티에 0-2 패배 '날아간 UCL 꿈'
  9. 9'KBO 역수출 신화' 파죽의 무패 행진, 친정팀 만나 '달라진 위상' 과시... 기적의 2점대 ERA
  10. 10'황당' 포스테코글루, '맨시티 응원' 토트넘팬과 경기 중 설전... 아스널 우승 싫다→"덕분에 결승골 내줬네" 분노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