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내년 봄 시즌3 간다

김현록 기자  |  2012.10.18 18:48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완규, JK김동욱, 이은미, 소향, 더원

정상급 가수들의 치열한 격전지, MBC '일밤' 나는 가수다'가 내년 봄 시즌3을 준비한다.

18일 MBC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올해 연말 '가왕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는 시즌2에 이어 내년 3~4월께부터 시즌3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나가수2'에서 탄생한 이달의 가수들이 모여 이른바 왕중왕을 가리는 '가왕전' 이후 잠시 휴지기를 가진 뒤 내년 봄 '나가수' 시즌3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왕전'의 분위기를 타고 이어진 상승세가 '나가수' 시즌3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1년 3월 첫 선을 보인 뒤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사랑받았던 '나가수'는 지난 2월 시즌1을 마무리했으며, 재정비를 거쳐 지난 4월 말부터 시즌2 '나가수2'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기획 단계인 시즌3의 경우 기존 '나가수'의 틀을 이어간다는 것 외에 세부 사항이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나가수2'는 매월 이달의 가수와 탈락자를 선정, 연말까지 탄생한 7명(팀)의 이달의 가수들이 참여하는 '가왕전'을 오는 11월 18일부터 슈퍼 서바이벌 형식으로 이어가며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매주 최하위를 탈락시켜 12월30일 마지막 방송에서 대망의 가왕이 탄생하게 된다.

10월 중순 현재까지 5월 박완규, 6월 JK김동욱, 7월 이은미, 8월 소향, 9월 더원 등 '나가수2'의 '가왕전'에 나설 5명의 가수가 이미 정해졌으며, 10월의 가수, 11월의 가수가 현재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나가수2'에서는 한영애 시나위 변진섭 박상민 조장혁 김연우 소찬휘 이정 서문탁 이영현 국카스텐 윤하 등 총 12명(팀)이 10월의 가수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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