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로 거듭난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영국 차트 상위권에 또 다시 이름을 내밀며 글로벌적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22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영국 내 히트곡 및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인 오피셜 차트 컴퍼니(the Official Charts Company)의 최신(10월27일자, 이하 현지시간 기준)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오피셜 UK 싱글 톱 100 차트에서 3위에 올랐다. '강남스타일'은 직전 주(10월20일자)에 이어 2주 연속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싸이는 이달 6일자 차트에서는 1위, 13일자 차트에서는 2위에 각각 올랐다. 1, 2위 때 보다는 떨어진 것이지만, 이번에도 최상위권이라 할 수 있는 톱 3안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싸이는 이번 3위로 오피셜 UK 싱글 톱 100 차트에서 9주 연속 순위권(100위) 내에 명함을 내미는 저력도 보였다.
싸이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일정을 마친 뒤 미국으로 이동했다. 미국 도착 직후인 20일 아이튠즈 톱 송즈 차트 1위에 복귀한 싸이는 사흘째 정상을 내주지 않고 있다.
앞서 싸이는 미국에 머물 당시인 지난 9월15일 미국 아이튠즈 톱 송즈 차트 첫 1위에 오른 뒤 열흘 넘게 정상을 유지했지만 지난 9월25일 한국으로 돌아오며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이번에 미국을 재방문하며 아이튠즈 톱 송즈 차트 사흘 연속 1위를 이뤄냄으로써, 또 다시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