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3'PD "복귀 강호동과 경쟁? 과도기가 걱정"

이경호 기자  |  2012.10.24 10:16
<사진=KBS>


KBS 2TV '해피투게더3'가 예능계로 복귀하는 강호동과 목요일 오후 동시간대 시청률 대결을 벌이게 됐다. '해피투게더3'는 어떤 카드로 강호동과 대결을 벌이게 될까.

강호동은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MBC '무릎팍도사'로 '해피투게더3'와 동시간대 시청률 전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해피투게더3'는 MC 유재석이 강호동과 대결을 벌이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피투게더3'의 손지원PD는 지난 23일 오후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강호동과의 시청률 경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손지원PD는 강호동과의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에 대해 "강호동과 유재석의 대결에 많은 분들이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두 사람의 경쟁으로 '해피투게더3'와 '무릎팍도사'의 시청률이 동반 상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피투게더3'는 강호동과의 경쟁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변화할 계획은 없다"며 "강호동의 복귀로 시청률 경쟁을 벌이는 것보다 장수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3'의 과도기가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손지원PD는 "'해피투게더3'는 이미 1,2년 전부터 프로그램 내 구성 방식에 변화를 시도해 왔다"며 "자체 경쟁력 유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해피투게더3'만의 토크는 유지해 갈 생각이다. 신변잡기성의 토크는 자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해피투게더3'의 MC 및 보조 MC들의 변화에 대해서는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그는 "MC들에 대한 변화는 프로그램 변화를 가장 눈에 띄게 보여주는 것이지만 MC들을 교체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손지원PD는 "앞으로 '해피투게더3'는 새 예능, 기존 토크쇼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성급하게 바꾸려 하기 보다는 작은 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의상을 교체도 염두하고 있다. '야간매점'처럼 새로운 것을 시청자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해 9월 방송 잠정 은퇴 선언 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오는 11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복귀 시작으로 '무릎팍도사'를 비롯해 KBS 2TV의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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