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가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짝'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SNL코리아'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에 "'SNL코리아' 제작진이 '짝'으로부터 받은 손해배상청구소송 소장을 지난 12일 받았으며 이에 대한 답변서를 늦어도 오는 11월 중으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짝'을 폄하하거나 이미지를 훼손할 의도로 패러디를 하지 않았으며 'SNL코리아'만이 가진 특유의 재미를 만들어내기 위해 '짝'의 포맷을 일부 차용한 것"이라며 "이후 경과에 대해 원만하게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앞서 SBS는 지난 9월22일 "'SNL코리아' 시즌2에서 방송됐던 '쨕'(짝 재소자 특집)이 출연자의 등장, 자기소개, 도시락 선택 등 '짝'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포맷을 모방했고 영상제작물의 창작 표현을 원고의 동의 없이 이용했다"며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1억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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