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매니저, 전국 다니며 성폭력 '덜미'

서울 강남경찰서, 이 모씨 구속영장 신청… 서울·부산 등서 6차례 강간 혐의

최우영 기자  |  2012.10.25 12:50


영화 '도둑들'에서 열연한 연기자 김수현의 매니저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성폭력을 저지르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과 부산 등을 돌아다니며 6차례에 걸쳐 여성의 집에 침입해 강간한 혐의(침입강간 등)로 이모 키이스트 매니저(2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월 16일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귀가중이던 A씨를 집까지 뒤따라 들어가 강간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 부산 등에서 6차례에 걸쳐 20~30대 귀가 여성을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주로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노렸으며 범행 과정에서 흉기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서 관계자는 "관내에서 발생한 2건의 성폭력을 수사해 이씨를 검거한 뒤 DNA 대조 등을 통해 이전 범행 사실까지 밝혀낼 수 있었다"면서 "이씨가 어떻게 여성들을 학대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씨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4. 4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5. 5'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6. 6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손흥민 4호 도움→토트넘 '말도 안 돼!' 맨시티 4-0 대파... "역사적인 승리" 모두가 놀랐다
  10. 10'한때 MVP도 제친' 전 한화 외인, 끝내 방출... ML도 아쉬워했다 "선구안 참 좋았는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