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박정학, 김새론 사춘기에 '시무룩'

고소화 인턴기자  |  2012.10.26 20:19
<화면캡처=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배우 박정학이 김새론에게 남자가 생겼다는 사실에 우울해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극본 장용민·손근주 연출 강영선·이지선)에서는 박정학(박정학 분)이 자신의 딸 박새론(김새론 분)의 민감한 행동에 대해 시무룩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새론은 짝사랑하는 김명수(엘 분)에게 휴대폰 케이스를 선물하려 뽑기를 했지만 엉뚱한 케이스를 뽑았다.

박새론은 "명수오빠 주려고 했는데 어쩌지? 그냥 아무나 줘야 겠다"며 박정학(박정학 분)에게 "이거 아빠 휴대폰이랑 맞지? 가져"라며 케이스를 선물했다.

이에 박정학은 "우리 딸 다 컸다. 아빠 주려고 샀구나"라며 뛸 듯이 기뻐했고 박새론에게 용돈을 주려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박정학은 김명수에 대한 짝사랑 이야기가 담긴 박새론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이때 박새론이 들어와 "왜 남의 물건 함부로 만지냐"며 화를 냈고 박정학은 "우리 딸 남자친구 생겼냐"며 시무룩한 표정으로 방을 나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학이 근무하는 식당 직원들에게 박새론에게 받은 휴대폰 케이스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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