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 전염병 원인 찾았다..이요원 병 호전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0.30 23:00
<화면캡처= MBC 월화드라마 '마의'>


조승우가 전염병의 원인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에서 백광현(조승우 분)이 전염병의 원인을 발견했다. 그건 바로 전복과 초의 만남이었다.

앞서 백광현은 한 마을의 소와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의 단순한 두창(천연두)이 아니라고 판단, 근원지를 찾아 헤맸다. 그는 최근 마을을 지나간 청국 상단이 물가에 버리고 간 전복과 초 때문에 맹독이 생겼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백광현은 혜민서 제조 고주만(이순재 분)에게 "전복이 그 원인입니다"라며 사실을 고했으나 이명환(손창민 분)은 "네 이놈. 아무리 전복의 독이 있다고 한들 그게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란 말이냐"라며 그의 말을 무시했다.

그러자 광현은 "그냥 전복이라면 그렇습니다. 그러나 전복과 초가 만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제가 어렸을 적 아버지께서도 전복의 내장과 초를 절대 가까이하지 않으셨습니다"라며 꿋꿋하게 주장을 펼쳤다.

이에 강지녕(이요원 분)은 "제가 먼저 시료를 받겠습니다. 그 처방이 확실한 것인지 아닌지가 분명치 않다면 제가 먼저 시료를 받겠습니다"라며 백광현을 지지했다. 결국 광현의 말대로 치료받은 지녕은 병이 호전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주만은 그 공을 인정받아 수의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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