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이특 후임은? "도전인원만 30명 넘는다"

윤상근 기자  |  2012.10.31 10:16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SBS '강심장' 하차 이후 누가 이특의 자리를 맡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강심장' 관계자는 지난 30일 스타뉴스에 "이특이 하차한 이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섭외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예능감이 있는 다양한 매력의 아이돌 멤버들을 '강심장'에 투입시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예능 인턴제도'라고도 불리는 이번 후임 오디션은 고정 패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인물들을 실제 녹화에 투입시켜 어떤 예능감을 선보이는지 확인해보고, 좋은 반응을 보일 경우 바로 고정 패널 멤버로 안착시키는 방식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도 MC를 맡았던 신정환이 하차한 이후 김태원, 토니안, 규현 등이 일일 MC로 투입시켜 평가했었다. 이후 예능감을 인정받은 규현이 지금까지 MC로 활약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특의 자리를 넘보는 아이돌 멤버들만 3~40명 정도가 된다"며 "아직 녹화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이들이 고정 패널이 되기 위한 경쟁의 자리가 마련될 것이고, 이들의 모습도 어느 정도 방송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특의 입대 이후 빈자리가 된 '강심장' 패널 자리를 메우기 위해 강심장 인턴 제도가 도입된 가운데 이특의 후임 자리에 앉기 위한 예능돌 멤버들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

이특은 '강심장'에서 특유의 예능감으로 강심장의 분위기를 한 층 띄우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도 보조 MC로 활약하며 '예능돌'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했다.

한편 이특은 지난 29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306 보충대에 현역으로 입소했으며 약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약 21개월 동안 군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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