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뭐길래' 류담, 김병만과 환상 호흡 '눈길'

황가희 인턴기자  |  2012.11.01 22:50
<사진=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캡처>


'엄마가 뭐길래'에서 류담이 김병만의 고향 동생역으로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극본 작가 장용민·손근주 연출 강영선·이지선)에서 국수집을 운영하는 나문희(나문희 분)는 김병만(김병만 분)의 친구가 납품해 오던 채소 품질이 예전 같지 않다며 하우스 재배를 하는 김연석(유연석 분)에게 채소를 납품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 소식을 들은 김병만은 친구가 마음에 걸려 김연석에게 채소 납품을 거절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김병만은 조카인 김연석에게 미안한 마음에 결국 친구(류담 분)에게 채소 납품을 그만둬야 할 것을 전했다.

이에 류담은 국수집으로 채소 납품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김병만에게 화를 냈고, 미안한 마음에 차마 입을 열지 못하는 김병만의 속마음을 류담이 먼저 읽어내며 둘은 콩트 같은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김병만은 류담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우리 가게에 납품했던 것만큼 내가 팔아줄 테니깐 걱정하지마"라며 직접 채소를 팔아 류담의 기분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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