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로 떠오른 싸이가 미국 빌보드 장르별 차트 중 총 6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음원 및 SNS 관련 차트에서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2일 정식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11월10일) 차트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싱글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는 2위를 기록, 6주 연속 같은 순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다른 장르별 차트에서는 총 6관왕에 오르며 글로벌적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싸이는 이번에 공개된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도 디지털 송즈, 온 디맨드 송즈, 소셜 50, 랩송즈, 캐나다 핫100, 유튜브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인기를 과시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일 0시 30분께 현재 6억 1557만건 남짓의 조회를 기록, 세계적인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로어' 뮤직비디오를 제쳤다. 같은 시간 '온 더 플로어'는 6억 1542만여 클릭을 나타냈다.
이로써 싸이는 오랜 기간 유튜브 역대 최다 조회 2위를 지켜온 제니퍼 로페즈를 제치고 새롭게 2위 자리를 꿰찼다. '강남스타일' 공개 111일째 만이다.
특히 싸이는 초고속으로 SNS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가 1년8개월 만에 기록한 수치를, 싸이는 불과 4달도 안 돼 달성했다.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로어'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유튜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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