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과 송혜교가 주연하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 대해 SBS가 편성을 검토 중이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후속으로 '그 겨울'의 편성을 조율 중이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편성 여부는 다음 주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한 '그 겨울'은 톱스타 조인성과 송혜교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하고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맡는 등 편성 전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낸 작품이며 이외에도 배우 김범,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등도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만약 '그 겨울'이 '대풍수' 후속작으로 확정될 경우 방송은 내년 2월에 방송될 것으로 보이며 KBS 2TV에서 비슷한 시기에 방영될 드라마 '아이리스2'와의 수목극 경쟁도 피할 수 없게 됐다.
'그 겨울'은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한국 리메이크 버전. 국내에선 배우 문근영 김주혁 주연의 영화 '사랑 따윈 필요없어'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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