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패' 안석환, 중년 가장의 안타까운 외로움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1.02 20:18
<화면캡처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닥치고 패밀리' 안석환이 중년 가장의 외로움을 보여줬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극본 서재원 연출 조준희)에서 우열가족의 가장 열석환(안석환 분)이 중년 가장의 외로운 모습을 보였다.

안석환은 자신의 직장인 청소년 센터에서 "열선생은 젊어서는 안 그러더니. 내일이면 정년퇴직 이예요. 정년퇴직. 정신 좀 차려요"라는 말을 듣는 등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해 설움을 느꼈다.

집에 돌아온 석환은 막내아들 막봉(김단율 분)에게 "막봉아 너 지금 몇 살이지?"라고 물어보고는 "앞으로 14년은 빠짝 일해야 할텐데"라고 말하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힘겨워했다. 그러면서도 석환은 집에서도 가족들 간의 대화에 쉽사리 끼지 못하며 소외감을 느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열우봉(최우식 분)이 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오는 우다윤(다솜 분)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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