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울랄라부부' 신현준보다 먼저 제의받았다"

전형화 기자  |  2012.11.03 21:50


연예계의 소문난 단짝 정준호와 신현준이 방송을 통해 입담을 과시했다.

정준호는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와 인터뷰에서 "신현준이 아직도 그(연예가 중계 MC)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놀랍다"며 정준호에 일침을 가했다. 정준호는 이날 김민정과 영화 '가문의 영광5'와 관련한 인터뷰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내용보다는 신현준과 관련한 내용이 주로 인터뷰 내내 이어졌다. 김민정이 "영화 이야기보다 신현준 이야기가 더 많다"고 하자 정준호는 "이래야 방송에 길게 나간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정준호는 "내가 '가문의 영광' 1편을 하고 난 뒤 그 등장인물이 출연하지 않으면 2편은 안하겠다고 했더니 신현준이 낼름 채갔다"고 말했다.

이어 "'울랄라 부부'도 나한테 먼저 제의가 왔는데 신현준이 낼름 채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현준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배우"라며 "무명배우 정준호씨 인터뷰가 나갔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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