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2' 라니아vs피에스타, 분량걸고 '진흙 레슬링'

김미화 기자  |  2012.11.04 11:39


걸그룹 라니아(샘 리코 디 시아 티애)가 피에스타(재이 린지 예지 혜미 체스카 차오루)와의 방송 분량 대결에서 승리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2'에서는 자체적으로 '세계 머드 레슬링 챔피언전' 경기를 벌인 가운데 챔피언이 되기 위해 출연한 16명의 참가들들이 불꽃 튀는 혈투를 펼쳤다.

이 가운데 라니아와 피에스타는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두 걸그룹은 사전에 공연을 녹화한 뒤, 방송 분량을 위해 진흙탕에서 먼저 레슬링 대결을 했다. 앞서 MC 이창명은 라니아와 피에스타 중 승리한 그룹의 공연은 1분 간 방송에 내보내고 패한 팀의 무대는 10초간 방영하기로 제안했던 것. 결국 두 걸그룹이 진흙 속에서 치열한 대결을 한 끝에 라니아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에 라니아의 '스타일'은 1분 동안 방송에 나갔고 피에스타의 'VISTA' 는 약 10초 간 전파를 탔다.

'출발드림팀' 제작진은 '약속은 반드시 지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피에스타의 무대가 나가는 중 10초의 카운트다운을 세 재미를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리키김 쇼리 여홍철 장민호 최성조 김동성 송준근 걸그룹 라니아 피에스타 등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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