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의 쌍둥이 남매 이보영과 박해진의 눈물겨운 재회가 이뤄졌다.
지난 4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쌍둥이 남매 서영(이보영)과 상우(박해진)의 극적 재회로 엔딩을 장식했다.
미경(박정아)의 병원에 입원한 클라이언트를 만나러 온 서영은 미경과 같은 병원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는 쌍둥이 동생 상우와 만났다. 멈춰서 서로를 바라보는 남매의 눈에는 그동안의 그리움이 드러났고, 서영은 목이 메어 눈물만 흘렸다.
아버지 삼재(천호진)와 상우를 스스로 가슴에 묻은 상실감을 참아내며 남편 우재(이상윤)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서영은 상우와의 우연한 만남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그러나 한편으로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서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이날 32.9%(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전국시청률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정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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