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가 처절한 곤장신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조승우는 오는 6일 방송될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 12회 분에서 형틀에 묶인 채 수십 대의 곤장을 맞는 모습을 담아낸다. 절규가 섞인 외침 속에서 그렁그렁한 눈물을 담고 있는 조승우의 눈빛이 실감나는 아픔을 고스란히 전할 전망이다.
지난 1일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 당시 조승우는 시종 일관 투혼을 펼쳤다. 영하 가까이 내려간 초겨울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리얼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얇은 한복을 입은 채 물벼락 세례까지 맞은 채 촬영에 임했다.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이어진 촬영 속에서 곤장에 맞고 물에 젖어 만신창이가 되는 상태를 표현했다.
특히 물벼락을 맞은 뒤에는 단 한번에 모든 촬영을 촬영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그러나 조승우는 전혀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 NG없이 오케이를 받아냈다는 후문. 스태프 모두 "역시 조승우"를 외쳤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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