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윤복희 "공개 구혼 위해 나왔다" 고백

황가희 인턴기자  |  2012.11.07 00:07
<사진= KBS 2TV '승승장구' 캡처>


가수 윤복희가 깜짝 공개 구혼에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에서는 가수 데뷔 61년 차 윤복희가 출연해 숨겨둔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윤복희는 "일단 오늘 '승승장구'에 나온 이유는 공개 구혼을 위해서 나왔다"며 입을 열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손자가 있으면 더 좋다. 그리고 돈 벌라는 소리는 나에게 하지 마라"며 "그대는 먹고 살 만 해야 한다. 그리고 일 년에 한두 번씩 놀러 갈 수 있어야 한다"며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MC 탁재훈은 "연령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라고 물었고, 윤복희는 "나이는 신경 안 쓴다. 그런데 내가 부축해야하는 정도는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복희는 미국 팝가수 루이암스트롱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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