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첫번째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의 수입금 전액을 기부한다.
7일 오전 김범수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범수는 이날 오전 전국에 발간 된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범수는 이번 에세이집 판매 수익금 중 본인의 수익금 전액을 신애라와 션-정혜영 부부가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김범수의 책 출간이 기획 될 초기부터 자신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출판사 측에 밝혀 이루어진 것.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에세이집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꿈과 도전, 그리고 희망이다"라며 "평소 불우한 어린이 돕기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던 김범수가 가난으로 인해 희망을 잃은 어린이들이 꿈꿀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계획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김범수는 앞서 지난 8월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금메달 하나에 100만원 기부'라는 통 큰 공약을 내 걸은바 있다. 당시 우리나라는 금메달 13개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5위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선전, 이번 기부에 더해 1,300만원의 올림픽 공약 기부금도 함께 한국컴패션에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김범수의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는 유럽 9개국에서 벌어진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더불어 이제껏 공개되지 않았던 김범수의 어린 시절과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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