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싸이의 '말춤'을 안다고 밝혀 화제다.
미국의 뉴스사이트 폴리티코에 따르면 오바마는 지난 6일(현지시간) 방영된 뉴햄프셔 주 라디오 방송국 WZID와의 인터뷰에서 '말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WZID는 오바마에게 '강남 스타일'과 관련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뒤 '말춤'을 출 수 있는지 여부를 물었다. 이에 오바마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한 번 봤을 뿐이지만 할 수 그 춤을 따라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취임식 무도회에서 그 춤을 추는 것이 적절한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는 개인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스타일'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해외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싸이는 오는 2월에서 3월 중 해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고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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