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이제 톱3다! 생방송 5R 관전 포인트

최보란 기자  |  2012.11.09 10:41
'슈퍼스타K4' 톱4 로이킴, 딕펑스 보컬 김태현, 홍대광, 정준영(왼쪽부터) ⓒ사진=이기범 기자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 홍대광.'

이 가운데 1명은 오늘밤 '슈퍼스타K' 무대를 떠난다.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가 9일 오후 생방송 5라운드에 돌입, 톱3 선발로 슈퍼스타 탄생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

'극과 극' 평가, 정준영의 운명은?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시선을 집중 시키는 참가자는 아무래도 정준영이다. 방송 초반 강동원을 닮은 외모와 개성강한 목소리로 주목받았던 정준영은 생방송 돌입 이후 다소 저조한 심사위원 평가 속에 논란의 중심이 돼 왔다.

앞서 지난 10월 26일 3라운드에서는 정준영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혹평을 받고도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 라운드를 통과, 다시 한 번 '슈스케' 심사방법에 대한 '인기투표' 비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무대에 오른 정준영은 음이탈이 나오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승철 윤미래 윤건 등 심사위원들은 그에게 이날 출연자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매겼다.

그러나 정준영은 4라운드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으며 밴드 출신 특유의 감성을 살려 지난 실수를 만회했다. 그만의 개성이 드러난 '아웃사이더' 무대에 심사위원들 역시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극과 극의 반응을 얻었던 정준영이 5라운드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슈스케' 톱3 진출 자격을 입증할 지 시선이 집중된다.

슈퍼세이브 딕펑스, 그룹 참가자의 명맥 이을까

이번 '슈스케4'에서 심사위원이 단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슈퍼세이브'의 주인공 딕펑스가 유일한 그룹 참가자로서 톱3까지 명맥을 이을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슈퍼세이브'로 구제받은 만큼 심사위원들로부터 음악성을 인정받은 딕펑스는 매 무대 색다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여 왔다.

딕펑스의 당락 여부는 이번 생방송에서 어떤 결과든 그 반향이 클 전망이다. 합격할 경우 시즌3에 이어 다시 한 번 그룹 우승자가 나올지도 기대 해 봄직 하다. 실력 면에서 이견이 별로 없었던 참가자이니만큼 탈락할 경우에도 그 아쉬움이 오래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사전투표와 생방송 당락의 상관성은?

인터넷 사전투표와 생방송 결과가 비슷할 지 아니면 차이가 벌어질 지도 주목된다.

생방송 대결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온라인 투표는 전체 점수에서 반영률이 10%로 적지만 무려 60%에 이르는 생방송 문자투표의 가늠자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반영비율 이상의 의미를 지녀왔다.

2라운드에서 사전투표 하위권이었던 연규광과 안예슬이 탈락하면서 이를 증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 김정환이 이를 깨면서 본 무대의 힘이 이를 넘을 수도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생방송에서 앞서서는 사전투표 결과 로이킴이 1위, 홍대광이 2위, 딕펑스가 3위, 정준영이 4위를 기록했다. 인터넷 투표가 당락의 지표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의 장치가 될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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