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응급실', 일편단심 록스피릿의 달콤 변주

김현록 기자  |  2012.11.10 10:02


일편단심 록 사랑 정준영이 시청자가 뽑아 준 달콤한 록발라드곡으로 화려한 부활의 날개를 폈다.

지난 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4' 생방송 5라운드에서 정준영은 4인조 밴드 izi(이지)의 록발라드곡 '응급실'(드라마 쾌걸춘향 OST 수록곡)을 불러 눈길을 모았다.

달콤한 록 발라드인 '응급실'은 정준영이 생방송 1라운드에서 불렀던 티삼스의 '매일매일 기다려', 2라운드에서 부른 본 조비의 '베드 오브 로지스', 3라운드에서 부른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 4라운드에서 부른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와 완전히 다른 분위기. 그러나 정준영은 집중력있는 무대로 매력을 발산하며 톱3에 안착했고, 3라운드 등에서 불거졌던 가창력 논란도 불식시켰다.

이어진 특별 무대에서는 로이킴과 함께 라디오헤드의 명곡 '크립'을 소화했다. 처연한 원곡과는 다소 다른 밝은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정준영의 일편단심 록 스피릿은 남은 결승 무대에서도 이어질까. 오는 16일 톱3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대광이 탈락, 정준영 외에 딕펑스, 로이킴이 톱3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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